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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정리

트래블 버블, 일상과 생각정리.+이슈

해적도시락 2020. 11.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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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바꾸어 놓은 요즈음의 일상과 생각 등등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고 10월이 지나 11월이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는 예보인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이지만 여름이 지나 시원한 가을이 되면서 쌀쌀한 늦가을로 접어들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웬만큼 움직여서는 땀이 나지 않는 날씨라고 해야 될까요? ㅋㅋ

 

주변 동네의 풍경사진. 2018년 가을경이다.
3년전인 2017년 가을, 주말에 단기알바 하러 가면서 찍은 사진. 떨어진 은행나무 잎이 가을스럽다.

 

사진 촬영이 취미였던 터지만 올해 보다는 예전에 찍은 사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가을이 밖에서 활동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지만 날씨나 기온을 보면 곧 겨울로 접어들 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들은 잘 지내시나요?? 요즘 어떻게들 살고 계신가요?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는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무급휴직을 당하거나, 정리해고를 당하는 등 이런저런 것들에 대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취소하기도 하고, 예비군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회식이나 모임도 눈치 보이게 되고 등등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이 고마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본 만화 '일상'의 한국판 이미지. 현재는 일상이라는 글씨가 참 마음이 아프다...

 

저는 불행중 다행으로 현재 하고 있는 본업에서는 급여 삭감도 없이 정상적으로 잘 다니고 있는데요. 주변이나 인터넷에 보면 쉬려고, 혹은 회사 사정에 의해 일을 그만두고 일자리를 다시 구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취업하기 힘들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시대에 코로나 19는 많은 분들의 일자리와 생계를 앗아간 것인데요.

 

인터넷이나 세계 각국의 매체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의 일상으로는 돌아가기 어렵다는 말도 나왔던 만큼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다시 봉쇄령을 내리거나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반구의 경우 겨울이 다가오면서 감기와 비슷하게 추운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염률이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인가 봐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한국의 경우에도 많은 제한 조치와 일들이 많았는데요, 우리나라도 올해 1월 정도 까지만 해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낮았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에 힘써 주신 질병관리청(얼마 전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였다.)의 노력이 있었겠지요. 

 

그렇게 2월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점점 나오더니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출입국 문이 하나둘씩 닫히더니 현재는 비즈니스(사업, 기억) 목적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해외에 나가지도, 해외 관광객들은 들어오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확진자 수가 줄면서 나아지나 싶더니 대구의 신천지 라던지, 광복절날 광화문에서의 사랑 제일교회 집회라던지 등등... 저는 종교인이나 교인들을 미워하거나 욕하지는 않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피해를 입히거나 방역에 방해를 하는 행위, 집단에 대해서는 나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네요. 불편하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마스크 미착용, 개인 방역 미준수 등등 여러 이유 때문에 확진자 수가 늘었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 확진자수는 늘어나서 국내 여행조차도 망설여지게 되는 시기도 있었고, 그렇게 국내외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여행사들 뿐만 아니라 항공사들까지도 큰 타격을 입고 반년이 넘게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ㅠㅠ

 

저도 여행을 참 좋아라 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일 일수밖에 없네요...ㅠㅠ 뉴스를 보아하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이 잘 되어있고 확진자도 많이 나오지 않는 국가끼리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도 여러 나라에서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비눗방울처럼 그 안에서만 왔다 갔다 하면 그나마 안전하다는 것인데요. 해외에서 입국하거나 출국해서 해당 국가에서 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도 면제가 되는 시스템이기에 각처에서는 '아직 이르다, 시기상조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트래블 버블의 이미지 예시.

 

저도 마음 같아서는 시행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한번 방역과 검역에 실패하게 되면 다시 무산이 되고 정부는 욕을 먹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기껏 잘 쌓아놓은 방역체계가 신뢰를 잃을 수 있으니까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여행사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상권과 기업에 영향을 주었기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같은 영향으로 경기 침체,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고 있기에 빨리 검증된 백신이 나와서 그나마 온전한 일상으로 되돌려 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출처 : 부천시청.

 

우리나라에서는 8월과 9월 사이, 확진자수가 폭등하면서 전국적으로는 거리두기 2단계,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하였고, 처음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 동안만 실시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2.5단계는 2주간의 기간이 더 늘어나 9월 20일까지 시행되었고, 많은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저도 2.5단계 조치의 시행 기간 동안에는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원이자 놀거리였던 PC방에 가지 못했고, 이 기간 동안 일이 끝난 뒤 했었던 아르바이트의 경우 가게가 한산해서 일찍 퇴근하기도 했었습니다.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었네요. 하하..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렇게 2.5단계 조치가 끝나고 현재까지 거리두기 1단계로 일상을 살아오고 있는데, 정부에서 이틀 전인 11월 1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했습니다. 총 5단계로 세분화하였는데요, 5단계 까지가 아닌 1단계~3단계를 5단계로 나눈 개편안입니다. 역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행이 장기전이 됨에 따라 처음엔 일이 끝나고 저녁에 알바를 해서 시간을 보내야지 생각했던 게 3월인데 '풀리겠지,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세월을 보내고 8월부터 알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가 심해지거나 기타 사정으로 역시 지금 알바를 하는 것보다는 보다 유익하게 내게 도움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해서 블로그도 시작했고, 운동도 조금씩 다시 시작하였고, 취미 겸 도전을 위해 태블릿을 구매하여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알바는 지난 10월 말로 끝났네요. 하하

 

오히려 알바했던 몇 주 전의 저녁보다 지금의 저녁이 더 바쁘지만 재미있고 나름 뿌듯합니다. 나중에 익숙해지면 너무 과하게는 아니더라도 저녁~밤의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는 것을 1~2개 더 찾아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지나치면 독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그나저나 오늘(11월 3일)이 미 대선(미국 대통령 선거일)인데요, 이미 사전투표는 1억여 명이 진행하였다네요.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으로, 이미 미국도 11월 3일이 되었으니 곧 있으면 시작해서 내일 저녁이나 모레 아침쯤에는 결과를 알 수 있겠네요. 많이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한 사안이니까요.ㅋㅋ

 

 

 

오늘은 이렇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바뀐 일상이 주된 글로, 나머지는 제 생각이나 근황, 관심으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망가지거나 뒤바뀐 삶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이 개발되고 정상적인 작용을 하여 하루빨리 전 세계가 안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곧 날씨도 점점 쌀쌀해질 테니 다들 감기와 코로나 19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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