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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맛있게 먹는법, 맥주칵테일 만드는법, 맥주칵테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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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맛있게 먹는법, 맥주칵테일 만드는법, 맥주칵테일.

해적도시락 2020. 12. 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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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켈로그 호랭이 입니다.

 

오늘은 맥주 맛있게 먹는 법과 맥주 칵테일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맥주를 마실 때 그냥 차갑게만 해서 마시나요? 아니면 소주를 타드시거나 다른 맥주를 드시나요?

 

시원한 맥주 한잔은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맥주는 보리를 가공하여 만든 맥아(malt)를 주재료로써 발효시키고, 여기에 향신료로 홉(hop)을 첨가하여 맛을 낸 술로, 양조주에 속합니다.

 

맥주는 현대인들의 음료수와 같은 느낌으로 많이 다가왔고, 친숙해졌는데요,

 

몇 년 전부터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4캔 만원'이 시작되더니 요새는 노브랜드 매장이나 일반 슈퍼에 가도 저렴한 수입맥주와 필굿, 필라이트 같은 저렴한 국내 맥주(이지만 발포주이다)들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비싸게 맥주를 마시던 국민들은 조금씩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도 가끔씩 퇴근하면 맥주 한 캔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저녁을 먹고 할 일을 한 뒤 2시간 즈음 뒤에 꺼내서 마시면 캬.... 그 맛은 항상 좋네요.ㅋㅋ

 

역시나 마시고 난 뒤 소화는 시켜야 해서 조금 잠자리에는 늦지만요.ㅠㅠ

 

그렇다면 오늘은 위에서 쓴 것처럼 맥주 맛있게 먹는 법, + 동상이몽에서 김승현 씨가 소개한 '맥주 칵테일'도 알아볼까요?

 

맥주 거품위에 후추를 살짝 살짝 솔솔.

첫 번째로 맥주에 후추를 뿌려 마시는 방법입니다. '아니 무슨 맥주에 후추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계실 텐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위 방법은 예능 '편스토랑'에서 소개가 되어 더욱 유명해진 방법인데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한번 후추를 뿌리고 마셔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앞으로 후추통을 들고 다니 실지도 모르겠네요.ㅋㅋ

 

후추가 아니라 시나몬(계피) 가루여도 좋지만 시나몬 가루는 좀 더 달달하게 만들었을 때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달콤 쌉싸르함의 조합, 생크림 맥주.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방법은 맥주(거품) 위에 생크림을 얹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이 또한 편스토랑에서 소개가 되어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생크림 맥주는 시중에서도 술집에 가면 판매하고 있는 가게가 있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생크림은 구할 때 온라인에서 스프레이 형태로 된 걸 구매하셔도 좋은데요, 생크림의 단맛이 맥주의 쓴맛을 잡 하주면서 풍미를 높여줍니다.

 

첫 번째 방법에서 나온 재료 중 시나몬 가루를 생크림 맥주에 뿌려먹으면 더 좋습니다. 시나몬 가루는 단 맛과 더 함께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흑맥주에 거품을 내고 생크림을 얹으면 색감까지 이뻐 보기에도 좋습니다.

 

흑맥주를 위에 천천히 부어 층을 분리 시킨다.

 

동상이몽에서 소개가 된 맥주 칵테일.

세 번째는 맥주 칵테일 만들어 마시기입니다. 이 방법은 동상이몽에서 김승현 씨가 소개해 준 방법으로 요즘 엄청나게 인기를 얻고 있고 유명해지고 있는데요,

 

바로 일반 맥주 위에 흑맥주로 층을 내어 마시는 일명 '맥주 칵테일'입니다. 방송에서는 '호가든 맥주'와 '기네스 흑맥주'로 하였지만 다른 맥주들로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연하고 노란빛의 맥주 + 흑맥주면 만들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기네스 흑맥주도 좋지만 '코젤 다크'도 추천드립니다.

 

만들어 보니 색감이 아름답다.

저도 그래서 만들어서 마셔봤었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100% 성공한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팁 느낌입니다. 여기서 맥주는 차갑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1. 아래에 깔릴 맥주를 높은 곳에서 따라준다.  (거품을 내기 위해서인데, 그냥 쪼르르 따르고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휙휙 세차게 저어주어도 좋습니다. 다만 위에서 높고 세게 따르는 게 거품내기 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2. 거품이 보이는 맥주 양의 반 정도 이상이 되게 만든 후, 숟가락을 뒤집어 볼록한 면이 위로 올라오게 한 후 흑맥주를 천천히 따른다. (여기서 포인트는 숟가락을 벽에 붙이지는 말고 조금 떨어 뜨려서 조금씩 따라주어야 합니다.)

 

3. 아래에 깔린 노란 맥주와 흑맥주의 비율이 1 : 1 정도가 되면 멈춘다.

 

간단하게 3개 절차로 나누어 보았는데요, 저도 처음 시도했을 때는 계속 맥주가 섞이면서 실패했지만 위 방법대로 하니까 위의 사진처럼 아름답게 층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ㅎㅎ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고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었었는데요, 초반엔 계속 실패해서 마시고 마시고를 반복하다가 어느새 익숙해져서 3잔 연속 성공도 했습니다. ㅋㅋ (지나친 음주는 좋지 않아요!)

 

여기서 개인적으로 더 추천드리는 방법들도 소개를 해드리고 싶은데요.

 

1. 칵테일 맥주를 만든 후 후춧가루 혹은 생크림을 얹어 마신다. (아름다운 색감과 +@의 맛...크으)

 

2. 칵테일 맥주의 베이스 맥주(노란빛)를 도수가 강한 맥주(차져, 바바리아 등) 혹은 과일향이나 데킬라 등등의 맥주(호가든 청포도, 블랑, 데스페라도스, 블루 문, 크루져나 RGB 등등)를 베이스로 바꿔 줍니다. 

 

정도가 되겠네요. 한번 해보신 분들은 이제 헤어 나오기 힘드실 겁니다. ㅋㅋㅋㅋ


섞어 먹기 귀찮거나 한캔으로 끝내고 싶은 날.

오늘은 맥주 맛있게 먹는 법과 맥주 칵테일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맥주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맥주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탄산 많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위의 사진처럼 따라놓고 나무젓가락을 꽂아놓고, 휘휘 저으면서 마십니다. 저으면 윗 사진 처럼 거품도 올라오고, 꽂아 놓은 동안에도 기포가 생기고, 하면서 조금이나마 탄산을 마시기 좋게,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ㅎㅎ (9도짜리 맥주인 건 안 비밀)

 

다들 맛있게 드시되 너무 과음 하시진 말고 적당히, 건강하게 마십시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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