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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법, 서울시 자전거 대여시스템에 대해.

해적도시락 2020. 10.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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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1일 1포스팅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어제는 개인적 사정으로 쓰지 못했네요... 흠흠 각색하고

 

오늘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시스템 따릉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여러분은 따릉이를 아시나요?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운영,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입니다. 이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파리에 순방할 때 영감을 받아 도입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에서 공급한 것으로, 전방에는 자가발전 라이트와 앞 바구니가 달려있고 바퀴는 24인치, 무게는 약 18kg이며 3단 변속 내장기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따릉이는 고속 주행용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나름 튼튼하고 잔고장이 나지 않게 설계되었는데요, 하지만 서울의 날씨(비, 눈 등)와 연교차, 그리고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기에 잔고장 혹은 문제가 간혹 나타나는데요. 그러나 하루에도 같은 자전거를 몇 번~많으면 10회 이상 사용되는 자전거인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 문제라면 튼튼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긴 자전거들은 자전거 페달-뒷바퀴 기어 쪽의 체인이 잘 빠진다거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거나,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빠져있다거나 기어 변속이 원활하지 못하고 안장의 높이 조절이 잘 안 되는 등 운전 시 조심해야 할 사항의 문제점들을 갖고 있는 자전거들도 상당수 존재하므로 항상 타시기 전에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릉이는 '구 따릉이'와 '뉴 따릉이'가 나뉘는데요, 구 따릉이는 기존의 대여소에 연결 반납-거치하는 형태로 대여 시 대여 비밀번호 또는 등록 카드를 이용하여 대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고요, 뉴 따릉이는 2020년 3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블루투스를 이용한 QR코드 인식으로 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뉴 따릉이는 기존의 훅+바 방식이 아닌 일체형 레버형을 쓰고(그러나 반 정도는 아직 바+훅 타입, 반은 일체형 레버식인 듯) 4단계의 안장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구 따릉이는 연결 거치대가 있는 기존 구 대여소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고요, 뉴 따릉이는 신규 대여소와 구 대여소 모두 대여, 반납이 가능합니다. 반납 방법은 구 따릉이의 경우 펑을 다시 구 대여소의 연결 펑이나 이미 반납 거치되어 있는 따릉이의 연결 펑을 반납하실 구 따릉이의 단말기 우측 펑 연결 탭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뉴 따릉이의 경우 대여소 거치대에 주차 후 뒷바퀴 쪽 단말기의 레버를 아래로 내려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뒷바퀴 살에 닿으면 레버가 잠기지 않으므로 주차한 경우 주차 양각대를 세워 놓았으니 뒷바퀴를 살짝만 움직이면 잘 움직이니까 조금만 움직여서 잠금 레버를 내리도록 합시다.

 

따릉이의 대여/결제로는 정기권과 일일 권으로 나뉘는데요 정기권과 일일 권 모두 1시간권과 2시간권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회원의 경우 7일권 30 일원 반년권 1년권 모두 결제가 가능하고요, 비회원은 일일 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결제의 종류와 기간. 제로페이 결제 할인도 진행중이다.

일일 권의 경우 최초 대여 시각부터 2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결제한 대여시간 별 제한 시간 이내라면 몇 번이고 반납했다가 다른 곳에서 다시 대여해도 1회당 최대 대여 시간만 넘지 않으면 추가금액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따릉이는 대여시 구 따릉이는 1분간의 대여 유예시간이 주어지고 뉴 따릉이는 QR코드 인식 직결 대여이기 때문에 예약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따릉이는 이용 시 결제한 이용권의 시간(1시간 혹은 2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추가 요금이 생깁니다. 추가금은 5분마다 200원이 부과되며 추가 요금을 미납할 경우 재대 여가 불가능 해집니다. 대여시간 초과 시 분실 혹은 도난으로 간주하기 때문인데요, 따지고 보면 벌금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므로 이용시간의 제한이 끝나기 전에 반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납 시에는 구 따릉이와 뉴 따릉이 공통으로 대여 반납 잠금(펑 연결 혹은 레버 내림 잠금) 후 빠르면 5초 이내, 보통 30초 이내에 반납이 완료되었다는 따릉이 단말기의 음성과 메시지(회원의 경우)가 날아옵니다.

 

반납 시 구 따릉이의 경우는 연결 평을 연결하지 않거나, 연결되어도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경우, 뉴 따릉이의 경우 뒷바퀴 쪽의 단말기 레버를 내리지 않은 경우 등 반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으니 정상적으로 반납절차대로 반납을 하였는데도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 따릉이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안내에 따라 반납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반납 시 이를 꼭 확인하여 추가 요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시다. 

 

따릉이를 이용하다가 잠깐 화장실에 들린다던지 개인적 볼일로 잠시 잠금을 할 때, 대여소가 아닌 곳에 잠깐 세워둘 수 있는 자가잠금 기능도 있습니다. 따릉이에 있는 보조 잠금장치(구 따릉이는 단말기 왼쪽의 연결선과 펑을 앞바퀴와 전봇대, 나무 등을 통과해 단말기 우측 연결 탭에 연결, 뉴 따릉이는 단말기의 잠금 레버를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된다)를 이용해 다른 곳에 잠시 주차하면 되고, 잠금 해제할 때는 구 따릉이는 비밀번호 입력, 뉴 따릉이의 경우 따릉이 앱에서 자가잠금 해제 버튼을 눌러 락을 해제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뉴 따릉이의 경우 대여소 주변에서 자가잠금을 하면 반납처리가 되어버리므로 유의하시고, 일반적으로 자가잠금을 하게 되면 반납 상태가 아니므로 이용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있으므로 이용시간이 초과되면 미반납 처리로 분실 처리와 함께 추가 요금이 발생하기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릉이 이용시 주의사항 및 안전수칙

 

거의 1년여간 이용한 내역. 여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따릉이 앱을 사용해서 이용내역을 조회하면 총 이용시간과 총 이용 거리, 총 소모 칼로리(정확하려나..), 본인이 따릉이를 이용함으로써 탄소절감 효과의 정보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중순경 1년-1시간권 정액권을 구매하여 거의 1년간 이용하였는데요 거의 대부분을 출퇴근 시 왕복 30~40분가량 이용하였습니다. 총 이용시간은 6000분가량으로 100시간 사용, 이동 거리는 1476Km가 나왔네요(본인이 느낀 가장 재밌는? 놀란 부분). 1476Km면 서울-부산 간 거리를 대충 1회 왕복하고 다시 부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많이 이용했나 싶다가도 어떻게 보면 정말 산책이나 라이딩은 하지 않고 출퇴근이나 개인 볼일 용도로만 쓰인 것 같네요. 하하

 

곧 결제한 정기 간 기간이 다되어가서 재 결제를 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제로 페이로 할인도 받아보고, 앞으로 1년간의 이용내역 기록? 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로써 오늘은 서울시의 공공 자전거 대여시스템 따릉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여소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이 원할 때 언제든 대여하여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고 자전거를 서울시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본인 자전거 도난이라던지의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의 느린 앱의 속도나 앱의 오류, 그리고 따릉이 연결반납이나 단말기 고장, 이상 등으로 문제점도 나름 있지만, 아무래도 정보공유의 알려드리는 목적으로 문제점들의 정보 개시는 사알짝 마음속으로 접어두었습니다. 

 

모두들 따릉이를 이용하실 땐 신호 준수와 안전 운전하시고,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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