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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시간, 재방송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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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시간, 재방송 등.

해적도시락 2021. 1. 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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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켈로그 호랭이 입니다.

오늘은 KBS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수근형님과 서장훈형님이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물보.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지상파인 KBS1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한데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약 한 시간 10분 여가 방영됩니다. 또한 재방송 역시 여러 채널에서 시시때때로 하고 있으니 인터넷을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무릎팍도사, 아는 형님, 무한도전 등등에 몸담았던 여운혁 PD가 연출하고 있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으로,

특집회차인 2019년 2월 5일~ 2월 18일 분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25일부터는 정규방송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인기와 함께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고민상담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진행자는 이수근 씨와 서장훈 씨가 하고 계시는데요, 둘은 정말 호흡도 잘 맞고, 둘은 전혀 다른 성향의 답변을 해주지만 그 속에는 진지하고 깊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정말로 매우 잘 맞추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이수근 형님과 서장훈형님이 보살로 분장하여 신청을 한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면서 공감을 해주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살로 분장하고 점집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출연진 2명이 존댓말이 아닌 반말 혹은 가볍게 진행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릎팍도사와 마녀사냥, 안녕하세요가 결합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고민이 있는 의뢰인이 있고, 이 의뢰인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에 대한 공감과 해결방안, 해답을 진행자들이 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민 신청자의 경우 유명인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실제 일상생활에서 느낄법한 고민들부터 시작해서 정말 어렵거나 난처한 경우에 처해있는 분들도 계셔서 인기를 끌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주작 + 허언증으로 논란이된 회차.

그러나 역시 인기가 높으면 꽃에 벌이꼬이듯 안 좋은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2020년 2월 17일에 방송된 분량에서 나온 남성은 '4년간 짝사랑한 여자와 이루어졌지만 암으로 인해 그녀를 떠나보냈다'라며 방송에 나와 고민을 토했는데요,

 

 

방송이 나가고 난 후에 이곳 저곳에서 출연한 해당 남성에 대한 말들, 답글, 답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허언증을 못 고쳤냐.', '다른 사람이랑 사귀어놓고 신분세탁하느냐.' 등등 많은 구설수와 함께 주작 논란, 거짓 방송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공식 계정에서 삭제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위의 회차처럼 작정하고 나오면 모를까, 보통은 진정성 있는 고민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위에는 젊은 나이에 치료가 어려운 병을 가지고 나온 분이신데, 정말 그 누구도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고 섣불리 해결이나 답을 하지 못한 회차도 있었습니다.

 

위의 이건명 씨는 결국 2020년 7월 31일에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버렸는데요, 방송과 함께 응원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 모든 사람들이 응원하며 힘을 북돋아줬던 회차이자 의뢰인이었기에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마음 아파하였습니다.

 

이런 거 보면 정말 인생은 뭐 없구나....라고 한탄을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꾸역꾸역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 제 자신이 어떻게 보면 대견스러우면서도 아쉽기도 합니다.

 

원래는 제 블로그에는 암울한 주제를 웬만해서는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메인 주제가 아닌 주제 안의 작은 내용이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이렇게 웃으며 방송했으면 좋겠다.

그 후로도 건물주 의뢰인이라던지, 학교 강당에서 방송을 촬영한다던지 등등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이수근 형님과 서장훈 형님의 케미가 의외로 잘 맞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고,

 

항상답 정 스타일의 해결방안, 설루션뿐만이 아닌 열린 결말('우리가 했던 말을 참고 삼아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했으면 좋겠다.' 등)의 답변도 하기에, 그리고 답변이나 해법도 꽤나 현실적이면서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기도 한다.

 

이 점에서 역시 두 진행자 모두 나름의 온갖 인생 경험을 갖고 있기에, 그 경험에서 나온 해결 제시가 시청자나 의뢰인에게 공감대와 시원하고 후련한 느낌을 줘서 인기가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KBS의 인기 예능 중 하나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저는 본방을 많이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재방송이나 인터넷 영상 클립 등으로 많이 접하게 되고, 기사에도 종종 특별한 사연의 기사가 나오기에 의외로 많이 챙겨보게 된 예능입니다.

 

역시나 전국 각지에서는 많은 고민과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있고, 그것을 어느 정도 방송이라는 것을 통해 발산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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