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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호랭이
라면 레시피, 라면 맛있게 먹는법! (1)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켈로그 호랭이입니다.
오늘은 라면 레시피,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라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식사대용으로 인기가 많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시중에도, 전문가들에게서도, 인터넷상에도, 쉽고 다양한 라면 레시피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중 제가 먹어보거나, 추천드리고 싶은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제 글의 추천과 같이 순서와 순위는 관계가 없으니 취향대로 골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라면에 케찹 한 스푼
'라면에 무슨 케찹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의외로 국물 맛도 괜찮고 맛있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하게 라면과 물, 케찹인데요, 보통 빨간 국물의 라면에 끓여먹는 게 좋습니다.
라면 끓이는 과정도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우선 물을 끓일 때 케찹을 숟가락으로 한 스푼~ 한 스푼 반 사이로 넣고 물에 풀어줍니다. 아니면 물이 끓고 면과 수프를 넣을 때 케찹을 넣어서 잘 풀어주셔도 돼요!
이 라면이 인기가 나름 있고 맛있는 이유는 케찹의 단맛이 라면의 맵고 짠맛을 적당하게 잡아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케찹을 넣고 끓이면서 국물이 평소보다는 살짝 걸쭉해지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시중에서 파는 케첩라면, 토마토 라면과는 또 다른 맛이고 훨씬 맛이 좋습니다.ㅋㅋ
2. 라면에 마요네즈.
'아까는 라면에 케찹이더니 이번엔 또 마요네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ㅋㅋ
준비물도 일반 라면 끓이는 것 + 마요네즈입니다. 조리 과정은 이번에는 살짝 다른 방법인데요, 마요네즈를 처음부터 넣지 않고 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혹은 조리가 끝나고 그릇에 담아내었을 때 위에 한 바퀴 정도 마요네즈를 뿌려줍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가면서 짠맛과 고소함이 조화가 되면서 라면의 풍미를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맛도 더 좋고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마요네즈를 많이 넣게 되면 느끼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기호나 취향에 따라 꿀이나 올리고당 등등 넣어 드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단짠+고소함의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단맛도 추가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3. 라면에 진미채 한주먹.
라면에 진미채, 혹시 드셔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진미채, 혹은 일미채, 오징어채라고도 불리는 마른오징어를 조미하여 결대로 찢은 식품인데요,
저는 처음에 이 레시피를 알게 된 게 군 복무를 하면서 저희 담당 간부가 라면을 끓여주면서 진미채를 넣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어, 뭐야 진미채를 넣으시네?'라는 생각과 함께 먹어 봤을 때 그 라면 맛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준비물은 역시 기본적인 라면 끓이는 것 + 진미채입니다. 진미채가 조금 부드러워지길 원하시는 분들은 물이 끓을 때 넣으시면 되고요, 조금 딱딱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면이 풀리기 시작할 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진미채 라면은 씹는맛도 좋고, 라면 자체의 맛도 좋습니다. 탱탱하면서 쫄깃한 면발과 진미채의 씹는맛 조합, 또 먹고 싶어지네요.
진미채의 양은 한주먹 정도 넣으시면 되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이게 진미채 국인지 라면인지 모르게 될 수도 있기에 적당한 양을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라면에 쌈장.
이 레시피도 어쩌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수도 있네요, 이미 TV나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진 라면+쌈장 조합인데요,
준비물도 또한 라면 1 봉지, 물, 쌈장으로 간단합니다. 쌈장의 양은 많이 넣으면 너무 짜기도 하고 맛도 없어지니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어주세요! (1~2 스푼) 2스푼 넣으시게 되면 라면 수프를 3분의 1 정도~반 정도 덜 넣으셔도 됩니다.
먼저 물이 끓으면 쌈장을 먼저 넣고 풀어줍니다. 라면 수프처럼 퍼져야 면을 넣고 끓일 때 면에도 맛이 배가 됩니다. 라면이 다 끓고 푸셔도 상관은 없어요. 다 제각각 조금씩 맛이 다를 뿐이니까요.ㅎㅎ
이 라면의 장점은 역시 국물 맛인데요, 쌈장으로 인해 국물이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쌈장의 단맛이 싫으시면 된장을 넣고 끓이셔도 좋습니다.
5. 라면에 다진 마늘 한 스푼.
라면에 다진 마늘을 넣는 조합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고, 송 송파와 같이 라면에 넣어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마늘 3~5개를 다지면 한 스푼 정도가 나옵니다. 마늘을 물 끓일 때부터 넣으시면 마늘의 깊고 시원한 맛을, 나중에 라면이 다 끓고 나서 넣으시면 깔끔하면서 조금 알싸한 느낌이 들기 전 느낌의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된 건, 일반 라면이 아닌 사리곰탕 라면에 다진 마늘을 넣어먹으면 국밥 같은 맛이 난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아직 사리곰탕에는 안 넣어 먹어봤지만 사리곰탕면을 좋아하기에 조만간 먹어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면 레시피,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위의 5가지 말고도 다른 레시피가 또 있기에 다음 시간에 정리하여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라면은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리는 음식이어서 선호하는 라면 브랜드나 종류도 다 다르고, 끓여먹는 방법, 순서도 다 다릅니다. 그래도 그렇게 다 다르다는 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ㅎㅎ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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