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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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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리뷰.

해적도시락 2020. 10.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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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지난주 주말에 넷플릭스로 시청하였던 스릴러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를 간단히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리뷰이다 보니 스포일러성 내용이 들어있으므로 시청하실 분들은 본문 내용의 윗부분만 보시고 흥미가 생기시면 시청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번 시간 내셔서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작은 도니 다코, 투모로우, 페르시아 왕자 등으로 유명한 제이크 질렌할도 참여를 하였고요, 넷플릭스 공개일은 2020년 9월 16일이며 촬영 기간은 2019년 2월 19일 ~ 2019년 4월 15일로 영화 중에서는 촬영 기간이 짧은 편에 속합니다. 대단하네요.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배급하는 미국 영화로,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 중후반~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 출연하는 배우진이 튼튼하고 흥미로운데요, 기존 영화들에서 보았던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연기한 작품입니다.

 

배우들 목록으로는

 

아빈 러셀 역 - 톰 홀랜드

 

리 보데커 역 - 세바스찬 스탠 

 

프래스턴 티가딘 역 - 로버트 패틴슨

 

윌러드 러셀 역 - 빌 스카스가드

 

헬렌 해튼 역 - 미아 바시코프스카

 

레노라 레퍼티 역 - 일라이자 스캔런

 

칼 핸더슨 역 - 제이슨 클라크

 

샌디 핸더슨 역 - 라일리 키오

 

샬롯 러셋 역 - 헤일리 베넷

 

로이 래퍼맬 역 - 해리 멜링

 

으로 마블의 히어로 영화에 출연했던 세바스찬 스탠과 톰 홀랜드가 출연했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하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헤리 멜링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넷플릭스의 이미지 썸네일에서 스파이더맨의 피커 파커 역을 연기한 톰 홀랜드가 보였기 때문인데요, 과연 이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시청을 하였고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영화 이미지 썸네일. 현재는 다른 듯 하다.
영화의 영어 제목 포스터.

 

영화는 내레이션으로부터 노컴스티프 라는 마을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시작하는데요 그 후에는 윌러드 러셀(빌 스카스가드)이 파병에서 있었던 일의 영상과 그 후 파병에서 돌아와 귀가 전 시내에서 한 카페(음식점)를 들리게 되는데요, 칼 핸더슨(제이슨 클라크)을 처음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게 되며 이때 한 여자, 샬롯 러셀(헤일리 베넷)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녀의 미소, 힘든 사람에게 음식을 몰래 주는 등 그녀의 매력이 눈에 들어온 것이죠. 이후 자신의 짝이며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파병에서 돌아와 동네로 돌아가는 버스 안.

 

집으로 돌아와서는 교회 예배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 날은 윌러드의 어머니가 아들이 파병에서 무사히 돌아오면 소개를 시켜주려 했던 헬렌 해튼(미아 바시코프스카)을 같이 데리고 가는데요. 아들은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한 이 날은 토퍼빌이라는 지역에서 온 두 젊은이가 예배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로이 래퍼 맬(해리 멜링)도 등장합니다.

 

해리포터에서 보았던 나름 친숙한 얼굴.

 

이후 카페에서 반한 샬롯 러셀과 결혼하여 아이가 생기고 집을 대여하고 살게 되는 윌러드 러셀, 그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아내가 쓰러지게 되어 의사를 불러 진찰한 결과, 아내는 암에 걸려서 쓰러졌던 것인데요. 

 

 

이 때문에 기도를 하지 않게 되었던 윌러드는 아내가 낫기를 희망하며 자신의 아들과 함께 뒷산에 십자가를 만들어 매달고 자신만의 교회를 만들어 기도를 다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윌러드는 아들에게 꽤나 강압적으로 기도를 시키는데요, 어느 정도 이해도 가면서 아이에게 저러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소중하게 아끼던 반려견까지 희생, 제물로 삼아 기도까지 하지만 결국 아내는 죽고 맙니다. 이에 상심한 윌러드는 아내의 장례식날 아이 몰래 자신이 만든 교회로 가서 아내의 곁으로 떠나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헬렌과 결혼한 로이가 주님의 계시, 소리를 들었다며 그것을 증명하고자 아내를 살해, 되살려 보려고 하지만 될 리가 있나요... 이렇게 헬렌은 죽게 되고 로이는 상심과 함께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도망치게 되고, 결국 친구도 버린 채 도망, 한 부부의 차에 타게 됩니다.

 

 

 

이 부부는 윌러드가 처음 카페 겸 음식점에서 만난 칼 핸더슨과 그의 아내 샌디 핸더슨 부부였습니다. 이 부부는 취미라고 해야 할지, 희생자를 '모델'이라 부르며 작품이라는 기괴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차에 올라탄 남자에게 자신의 아내를 겁탈하라며 시키고 실행을 하던 안 하던 사진을 찍고 죽이는 살인마 부부였습니다. 결국 로이도 죽게 되고 이렇게 로이 부부의 딸 레노라 레퍼티(일라이자 스캔런)도 양부모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부모를 모두 잃은 두 아이 아빈 러셀과 레노라는 윌러드 러셀의 부모의 집에 맡겨져 같이 성장하게 됩니다.

고등학생이 된 그들의 마을에 새로운 목사가 오게 됩니다.

 

그는 바로 프래스턴 티가딘(로버트 패틴슨)인데요, 것 보기에 신앙심 깊고 훤칠한 외모에 다들 믿음직스러운 목사가 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훈훈한 패틴슨 형. 

그러나 이 목사는 신도들, 특히 어린 여성 신도들에게 주님과 신앙심을 미끼로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첫 희생양이었던 레노라는 임신까지 하게 되었으나 프래스턴 목사는 이를 부인하며 레노라의 망상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충격을 받은 레노라는 자살을 하게 되고 아빈은 의심하던 프래스턴 목사를 미행하여 다른 신도들과의 관계의 상황 및 정황까지 파악하여 그를 없애기 위해 교회로 향하게 됩니다.

 

 

고해성사를 하러 온 아빈이 죄를 말하게 되는데, 점점 듣다 보니 자신이 한 일을 모두 알고 그에게 그의 죄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프래스턴 목사. 그리고 확신을 갖게 된 아빈은 아버지의 유품인 총으로 프래스턴을 살해하게 되고 마을로부터 도망치게 됩니다. 

 

 

훈훈한 홀랜드 색다른 모습들이 보인다.

 

그 후 자동차로 도망치던 아빈은 차가 고장이 나게 되고,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게 됩니다.

이때 아빈을 태워준다며 목적지를 물어보는 부부. 바로 작품 살인마 핸더슨 부부인데요. 이들에게도 규칙은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인 고향사람은 해치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칼은 그대로 작품 활동을 계획하게 되고, 이를 눈치챈 아빈은 가지고 있던 총으로 칼에게 먼저 사격을 하게 됩니다. 

 

이에 놀란 샌디는 아빈에게, 아빈은 샌디에게 총을 겨누고 말지만 그날 아침 샌디의 총에 공포탄만 삽탄 하였던 칼의 행동 때문에 샌디는 죽고 말게 됩니다.

 

이후 아빈은 도망, 한 부부가 죽었다며 신고를 받고 달려온 보안관 리 보데커(세바스찬 스텐), 확인해보니 그의 여동생 샌디 핸더슨 부부였고 그들의 차에서 핸더슨 부부가 저지른 살인들의 증거를 빼내 자리를 벗어납니다.

 

아빈은 결국 자신의 고향 노컴스티프로 도망 오게 됩니다. 예전의 집터는 불타 없어지고, 아빈은 자신이 아꼈던, 그리고 아빠가 십자가에 매달았던 개의 뼈를 제대로 묻어주고자 아빠가 만든 교회로 가게 되는데요, 여기로 올 줄 알았던 리 보안관과 숨는 아빈.

 

리 보안관은 결국 아빈의 총에 맞아 숨지게 되고, 아빈은 다시 도망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출연진 리스트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던 영화는 어느샌가 진지하게 그리고 안타까운 작중 모습들에 심취하며 보게 되었었네요.

 

국내 제목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영제-The Devil All The Time)이라는 것에서처럼 악마는 항상 아빈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안 좋은 일이 계속해서, 그리고 더 심하게 까지도 나쁜 일이 생기면서의 사건이 악마의 짓과 같다 라는 해석도 했었고요, 또는 아빈과 그 주변 인물들(윌러드나 칼 핸더슨, 로이 등)이 악마에 빙의된 것처럼 사람으로서 하지는 말아야 될 행동들까지 하는 것을 보고 영화 제목과 관련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첫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본 영화들이 많은데 그중 어떤 영화, 어떤 작품을 어떻게 리뷰해야 될지 생각과 생각정리가 많이 필요한 것이군요 리뷰라는 게. 다음에도 보시기에 괜찮은 영화, 그리고 보신 분들은 제가 생각한 영화의 해석과 결말이 어떤지 비교하면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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