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opgg,닥지지, 배그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나름 나름의 취미로 게임을 하는데요,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게임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는 블루홀-PUBG사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즐겨하는데요, 장르는 배틀 로얄(영화가 있죠,), 생존, 경쟁 인 게임이며 1인칭, 3인칭 슈팅 게임입니다. 게임은 PC와 XBOX, PS(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저는 PC로만 게임을 하기에 나머지는 자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모바일 배그는 2018년 5월 16일에 출시되었지만 저는 모바일로는 몇 판만 플레이하고는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PC버전을 하다 보니 모바일로 하는 조작감이 어색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기에, 그리고 폰 게임으로도 하면 늘 붙잡고 있을까 봐 멀리했네요.

 

 

배그는 2017년 3월 24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기에 스팀 계정(아이디)을 빌려주는 PC방에서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FPS게임은 나름 해보았기에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하나하나 알아야 하는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역시 3인칭이 주가 되는 슈팅 게임은 처음 해보는 게임이었기에 처음 몇 번, 몇 주 동안은 초보의 플레이로 친구에게 하소연도 하고 혼나기도 하며 점점 실력을 늘려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역시 경험과 세월은 기본 실력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배그 전적검색 사이트인 닥지지의 링크입니다.

dak.gg/?hl=ko-KR

닥지지 전적검색

 

배그는 1등을 하면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이라는 유명한 문구가 뜨며 경기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영어 버전을 로는 Winner winner chicken dinner!라는 문구가 뜹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긴박하고 긴장이 배가되는 게임 시스템이기에 우승을 하고 나면 후련함과 함께 희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한창 서버에 문제도 많았을 때 친구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우승... 을 비행기 안에서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추억과 기록을 기념 겸 거의 모든 우승 순간마다 사진을 찍어두었는데요, 지금 이 글을 적는 시점에 3년여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우승 순간의 사진이 담긴 제 핸드폰의 치킨이 닭 폴더는 300장이 넘어가고 있네요. 까먹고 찍지 못하기도 한 사진도 있습니다. 몇 번 없지만요.ㅋㅋ 그리고 아직도 첫 우승, 첫 치킨의 맛은 잊지를 못합니다. 

 

326장이지만 다른사진들도 있기에 대략 300회이상인듯.

첫 우승시 맛본 치킨기념 사진.

 

비록 지금은 얼리 액세스를 지나 정식으로 출시하고 나서 끊김 현상, 튕기는 현상, 게임 내 활보하는 핵에 대한 애매한 대처 등 유저를 떠나게 하는 요인들이 꽤나 있었기에 출시하고 나서인 2017년 후반~ 2018년 정도의 동시접속자와 영광은 많이 빛이 바래진 상태이지만 역시 아직도 PC방에 가면 롤과 함께 플레이 순위 TOP 3안에 드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저도 이런저런 게임의 운영과 관리 문제에서 화난 적이 있지만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성격이어서 지금까지도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배그는 첫맵 '에란겔'부터 사막 맵'미라마', 정글 맵'사녹', 설원 맵'비켄디'를 오픈하였고 지난주 수요일(2020년 10월 21일) 9.1 업데이트를 하면서 화산 맵'파라모'가 공개되어 정식 서버에 오픈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가 되면서 새로운 맵'파라모'와 함께 경쟁전 솔로 모드가 오픈이 되었는데요, 화산 맵'파라모'는 

3x3 Km의 맵으로, 경기 시작 인원은 최대 64명입니다. 현재 스쿼드로만 게임이 가능하며 솔 쿼드(혼자서 스쿼드 게임을 하는 것)와 듀 쿼드(2명이서 스쿼드 게임을 하는 것), 삼 쿼드(3명이서 스쿼드 게임을 하는 것)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말이 3x3 경기장이지 실제 맵의 크기는 2~2.5x2~2.5의 느낌으로 카라 킨과 별 다를 게 없는듯한 크기로 체감이 됐습니다.

 

파라모는 화산지대의 맵으로 맵의 상단에 보이는 검은 구역에서 용암을 밟게 되면 체력이 닳게 되며, 위험지역 밖으로 벗어나면 경고와 함께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사망하게 됩니다.

 

게다가 유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물속 같은 지형은 없으며 탈것은 2인용 오토바이가 유일합니다. 도로가 없기에 주변을 유심히 봐야 찾을 수 있습니다.

 

파라모에는 특이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비밀의 방'이라 불리는 장소입니다. 

맵의 곳곳을 파밍 하다 보면 나오는 비밀의 방 열쇠를 획득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내 차지 무게는 1이어서 부담도 없습니다. 비밀의 방은 맵의 곳곳에 있기 때문에 비밀의 방 열쇠를 획득하셨다면 주변을 둘러봐서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보급상자까지의 수준은 아니어도 꽤나 쓸만한 아이템들이나 총기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플레이해보지는 못했지만 다가온 주말에 바로 친구들과 경기를 진행하여 우승의 치킨을 맛보았습니다.

 

게다가 스쿼드 진행게임인 파라모를 친구와 둘이서 듀 쿼드 경기로 치킨을 먹었기에 더욱 뿌듯하였습니다.

 

 

이어서 경쟁전인데요. 기존에는 스쿼드로만 진행이 가능했던 경쟁전이기에 모두들 듀오(2명) 모드와 솔로 모드의 경쟁전을 원해 왔습니다. 아마 둘 다 가능한 시스템이었지만 반영만 시키지 않은 듯 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지난 업데이트로 인해 솔로 모드 경쟁전이 우선 오픈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시즌의 경쟁전 배치고사 때의 모습인데요, 저는 그렇게 까지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는 친구들과 열심히 하여 배치고사 5판 중 4판을 연속 우승하여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후 시즌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성적으로 시작하였고요, 조만간 솔로 경쟁전도 시작하여 볼 생각입니다.

 

경쟁전 시스템 탭을 보았을 때는 솔로 경쟁전과 스쿼드 경쟁전의 통계와 점수를 따로 해놓은 듯합니다. 고로 혼자서도, 친구들 혹은 동료들과도 경쟁전을 입맛 따라 상황 따라 골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과연 솔로로 하는 경쟁전은 또 어떤 긴장감을 제게 선사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게임을 매일매일 하는 유저가 아니기에, 점수도 실력도 들쭉날쭉이지만 저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기쁘네요.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포스팅할지는 모르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새로운 맵이 나오거나, 제 개인 기록을 경신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