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호랭이

한국에서도,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쇼유라멘(처럼) 만들기!! 쇼유라멘 레시피. 본문

일본 생활/요리 (식비 아끼기 또는 살기위한 먹..)

한국에서도,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쇼유라멘(처럼) 만들기!! 쇼유라멘 레시피.

해적도시락 2024. 1. 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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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켈로그호랭이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 워홀 카테고리중 식비를 아껴주거나 직접 만들 수 있는 간단 요리 포스팅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야메 요리는.... 두둥!!

 

’쇼유라멘(간장라면)’입니다!!

 

물론 제 방법도 백선생님의 레시피 99.99% 그대로지만 그냥 기록 남길겸... 포스팅 숫자 늘릴겸.... 간단하게 만들 수 있구나 하면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준비물 (1인분 기준)

 

- 돼지고기 > 본인 기준 1인분 ㅋㅋㅋㅋ

(지방, 흰 부분이 반절~1/3 정도 있는 고기가 좋음/ 예를 들면 대패 삼겹살?)

 

- 간장 > 밥숟가락 3스푼 혹은 4스푼 

(볶음용 간장, 진간장 가능, 국간장 노노XX / 좀 슴슴하게 드시려면 3스푼, 짜게 드시려면 4~5스푼)

 

- 라면사리 > 1개 혹은 1.5~2개

(네 찌개나 등등 사용하는 사리면 쓰시면 됩니다. / 인터넷으로 사거나 일본에 계시는 분은 생면 사서 넣어도 좋아요.)

 

- 대파 > 송송 썰어 반주먹?

(미리 미리 대파를 사서 씻어 두고 썰어서 송송파만 따로 플라스틱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해요)

 

- 소금 > 1/4~ 1/5 밥숟가락 혹은 반 티스푼

(굵은 소금 보단 가는소금, 정 아니다 하시면 맛소금도 좋아요)

 

- 미원 > 소금 넣은 양의 반절 정도? 그냥 살짝 사락 하는 느낌만 넣자.

 

- 후추 > 있으면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요 선택 재료... 이것도 그냥 살짝 사락 하는 느낌으로 넣으세요.

 

- 숙주나물 혹은 콩나물 > 이것도 선택 재료 입니다... 양은 대충 한 주먹 정도가 좋아요!

 

 

일단 재료 준비!!

 

위에 있는 재료들은 숙주나물을 제외하고  '필수' 재료들입니다. 돼지고기와 면, 대파, 간장!

 

저는 사리면을 나중에 구해서... 일단 생면을 준비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1. 팬을 조금 달궈준 다음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잘 볶아줍니다!

 

저 처럼 지방이 많이 없는 고기로 하면 돼지기름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으니 그 때는 식용유를 또록 조금 넣어주세요~

 

 

 

 

 

2. 돼지고기를 볶아서 돼지 기름이 나오고, 고기도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간장을 넣어 줍시다.

 

저는 보통 짜게 먹는 편이 아니여서 3스푼만 넣었지만, 4스푼 정도를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 ^

 

돼지고기를 한 곳에 몰아두고 기름만 따로 남게  해주면 그 기름에 간장을 넣는 방식입니다. 

 

간장이 돼지 기름에 튀겨지는? 볶아지는 느낌이여서 간장의 풍미가 확 살아나게 됩니다.

 

시간 조절이 어려우시다면 간장을 다 넣고 10초 정도 휘휘 저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간장을 잘 저어주며 풍미가 살아난 느낌이 난다면 (10초정도??) 물을 넣어줍니다.

 

물은 대략 450ml ~ 500ml 정도 넣어 주시면 됩니다. 

 

물 계량이 어려우시다면 종이컵으로 2컵 반(짭짤) ~ 3컵(보통) 넣어주시면 됩니다. 넣었던 간장 양에 따라 짜거나 슴슴할 수 있으니 간장 양과 물의 양을 잘 조절해 줍니다. 

 

물을 넣고나서 간을 조금 조절해 줍니다. 맛소금이나 미원이 있으면 좋아요~ 한 꼬집 느낌으로 넣습니다.

 

저는 집에 아직 미원이나 맛소금, 소금 등등이 없어서 예전에 쓰던 다시시오를 넣었습니다만 맛소금과 미원으로 맛 내는게 더 맛있으니 있으면 좋아요~~

 

 

4. 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면을 넣어줍니다.

 

사면 사리로 하는게 한국 입맛이라면, 생면은 일본 느낌...추가..이려나요?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생면이나 등등 쉽게 구하실 수 있으니 생면으로 드셔도 됩니다.

 

다만 라면사리가 한국에서는 압도적으로 싸다보니...ㅋㅋㅋㅋ 라면사리도 좋겠네요.

 

저는 물을 넣기 전에 깝쳐본다고 볶아지는 간장에 송송파를 조금 넣었습니다. 뭐 개인 취향...이네요.

 

라면 사리는 1분 30초~ 2분 > 꼬들면 /  2분 ~ 2분 30초 > 약간 꼬들 /  3분 ~ > 잘 익은 면 이 됩니다.

 

생면의 경우 미리 한번 간단하게 삶아서 넣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면 겉면에 전분끼나 밀가루가 묻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국물이 조금 걸쭉해 질 수 있어요!

 

생면은 넣기전에 따로 1분 정도 삶은 뒤에 건져서 물기를 뺴주시고 쇼유라멘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5. 그렇게 완성...!!

 

그릇에 잘 담는 팁은 집게로 면과 고기를 최대한 잡고 국물을 먼저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뒤 면을 담고, 고기를 담으면 나름 보기에도 좋아요!! 후추같은 경우는 이 때 소록 하는느낌으로 한 번에서 두 번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준비하신 숙주나물이나 콩나물, 송송파등등을 고명으로 위에 얹어주면 좋습니당 ㅎㅎ



 

 

제 완성작은 국물이 많이 묽은 느낌입니다. 제가 짠것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간장양도 3스푼 넣고, 물도 살짝 더 넣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짜게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ㅎㅎ

 

쓰고 남은 파는 요렇게 송송파로 만들어서 보관해도 좋고, 길쭉하게 쓸 떄를 대비해서 나머지 긴 대 들은 물기를 잘 제거해서 봉투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Good !!

 

 


오늘 포스팅은 간단한 생존용 요리...포스팅 이였습니다.

 

사실 이것 저것 많은데 조리 과정? 을 제대로 남겨놓은 요리는 아직 이것 밖에는 없네요.

 

중간 중간 찍어야지 하면서도 그냥 배고픔에 까먹고 후다닥 해서 먹어버린 것들도 많아서...ㅠㅠ

 

다음에도 또 간편한 느낌의 요리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으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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