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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조어 테스트, 2020년 신조어, 줄임말, 신조어, 올해의 신조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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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조어 테스트, 2020년 신조어, 줄임말, 신조어, 올해의 신조어.

해적도시락 2020. 12. 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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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켈로그 호랭이 입니다.

오늘은 젊은 세대(10대~2,30대) 뿐만아니라 중, 장년, 노년층까지도 조금씩 알고, 쓰고 있는 신조어, 줄임말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한글은 소중하다.


여러분들은 이런 신조어, 혹은 줄임말들을 쓰고 계신가요?

신조어나 줄임말들은 현재도 그렇고 예전부터도 조금씩 쓰여오고 있었습니다.

인터넷과 IT의 발달, 그리고 온라인 게임의 보급과 활성화가 됨에 따라 단축되거나 간편하게 쓰이는 말들이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ㄱㄱ(고고 - 가자, 시작 등)나 ㄴㄴ(노노 - 아니, 안돼 등), ㅇㅇ(응응 - 알겠어 등) 등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삼귀다(사(4)귀다의 전 단계인 썸 타는 동안의 단어 3귀다),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혼틈(혼란을 틈타), 등등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요즘엔 매년 나오는 줄임말, 신조어로 '20xx 신조어 테스트'라는 테스트, 글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정작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의외로 꽤 많기에 들으면 '이게 무슨 말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2020년도에 자주 쓰인 신조어들과 줄임말들의 테스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혼틈 

혼란을 틈타

9. 좋못사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다

2. 꾸안꾸 

꾸민듯 안꾸민듯

10. 문찐 

문화 찐따(아싸, 부족한사람..)

3.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11. 비담 

비주얼 담당(얼굴마담)

4. 삼귀다 

사(4)귀다의 전 단계인 썸타는 동안의 단어

12. 횰로 

홀로 + 욜로의 합성어

5. 자만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13. 반모 / 존모

반말 모드 / 존댓말 모드

6. 오저치고

오늘 저녁 치킨 고?

14. 남아공

남아서 공부해라, 공부하다

7. ~세권 (맥세권, 편세권, 스세권, 슬세권 등) 

맥도날드나 편의점, 스타벅스 등등을 걸어서 갈수 있는가?

15. 멍청비용

나의 부주의로 인해 멍청하게 낭비, 써버린 돈

8. 보배

보조 배터리

16. 롬곡옾높 

폭풍눈물 (뒤집으면 폭풍눈물로 보인다.)

17.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 하는 꼰대어

25. 혼코노

혼자 코인 노래방 

18. 핑프 

핑거 프린스/프린세스로 뭐든지 궁금하면 검색하는 사람

26. 애빼시

애교 빼면 시체

19. 엄근진

엄격, 근엄, 진지

27. 오놀아놈

오 좀 놀줄 아는 놈인가?

20. 일코노미

1인가구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

28. 만반잘부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21. 에어노마드(족)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이 없는 공기 좋은 곳을 찾아서 거주지를 이동, 이사한 사람

29. 할말하않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22. 스몸비

스마트폰 + 좀비의 합성어

30. 잼민이

초등학생을 일컫는 말.

23. 갑통알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일)를 해야겠다

31. 나심비(내심비)

나의 심리적 비용, 내 심리적 비용

24. 이생망

이번 생은 망했다

32. 별다줄

별걸 다 줄이네

 


등등 너무나도 많은데요, 혹시 그렇다면 이 중에서 알고 계시는 단어들은 몇 개나 되시나요?

 

정답은 신조어, 줄임말 옆을 드래그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알고 계시는 단어의 개수에 따라서도 신조어 마스터, 혹은 인싸, 신조어 선비, 아싸 등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래의 갯수에 따른 구분은 재미를 위한 구분, 글귀 이오니 가볍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8~ 32개  - 신조어 마스터, 올해의 인싸

22~ 27개  - 어디 가서 신조어로 분위기 좀 띄워 본 사람

15개 ~ 21개 - 적당 적당 하게 신조어를 알고 알아듣고 알아듣는 척하는 사람

10개 ~ 14개 - 어느 정도 알지만 모르는 것도 많아 귀엽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

5개 ~ 10개 - 신조어를 들으면 표정이 굳거나 의아해 하기 시작.

0개~ 4개 - 신조어 문지기, 신조어 선비, 우리말 지킴이

로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쓰여있듯이 개수에 따른 구분은 재미를 위한 구분, 글귀 이오니 가볍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많은 신조어 들과 줄임말들이 일상속으로 파고든다.

저도 예전에는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잘 알기도 했고 잘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요즘 젊은 10대 학생들부터 20대 들은 해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사용하고 느끼면서 많은 신조어와 줄임말들이 매년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터라 점점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ㅠㅠ

 


신조어를 쓰더라도 바른말 고운말을 쓰자...

오늘은 신조어와 줄임말에 대해, 그리고 2020년 올해의 신조어 테스트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많이 안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많이 모른다고 나쁜 것도 아니기에 참고만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혹 회사나 학원, 사회에서 나이 많거나 직책 높으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다가 사용을 하면 젊은 세대들이 놀라거나 반겨주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들 좀 더 알던 모르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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