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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법(투잡,알바,부업)-2편

해적도시락 2020. 10. 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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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돈 버는 법 2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아마 다음 시리즈는 몸보다는 인터넷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번 2편까지는 직접 몸으로 일을 하는 알바, 부업입니다. 우리 모두 백만장자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여유 있는 삶을 그려보는 게 어떨까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카페 알바 

카페 아르바이트는 무경력자부터 유경력자까지 다양한 층이 일을 할 수 있는데요, 더 나아가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욱 전문적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알바는 매니저나 직원이 아닌 경우, 최저시급(+주휴수당)을 받으며 일을 합니다. 평일, 주말 나눠서 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시간대도 오픈, 미들, 마감 조가 보편적이고요, 자신이 맞는 시간대에 지원하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투잡이나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저녁~마감시간대를 선호하시기도 하고, 출근이 늦는 분들은 아침에 오픈 타임을 잠깐 하고 가시기도 합니다.

노동강도 자체는 힘들지 않지만 여타 다른 서비스업 알바와 같이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게 많고, 때때로 고객응대에서 정신적으로 지칠 때도 있습니다.

 

서비스업은 감정노동과 떼어놓을 수 없다..

카페 알바도 20대들이 하고 싶어 하는 알바 중 상위권에 있습니다.

그래도 음료를 제조하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동시간대나 조금 시간이 겹치는 아르바이트생들 혹은 직원과 일하면서 대화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알바로 시작해 직원-매니저-점장까지 진급하시는 분들도 있고, 알바 경력을 가지고 다른 카페의 매니저나 직원으로 지원하여 경력을 쌓고, 또 다른 곳 점장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페가 많기 때문에 그 덕에 고용수요 인원도 많은 편이어서 많이 어렵지 않게 구하실 것 같네요.

2. 예식장 도우미 알바


예식장 도우미, 줄여서 '예도'라고도 하는데요, 장소나 회사에 따라 남녀가 하는 일이 구분되어 있는 곳도 많고, 구분 없이 모든 파트에서 일을 하게 되는 곳도 많습니다.

 

자격요건은 많이 따지지 않지만 회사에 따라 염색, 문신이 있으신 분은 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용모단정이 약간 기본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하는 일은 여러 가지입니다. 엘리베이터 안내, 신부대기실 관리, 신랑 대기실 관리, 메인 홀 관리, 식권 받는 파트, 음식을 채우고 나르는 파트, 주방 보조 파트, 손님들이 드시고 난 접시를 옮겨 나르는 파트 등등 여러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정 파트만 뽑을 때도 있고 가서 정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행사나 예식이 주말에 몰려있다 보니 주말에만 일을 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스케줄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정으로 할 수 있는지도 여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행사 한 팀에 2~4시간가량 업무를 합니다. 일하는 날에 두 팀 정도 있는 게 보통이고요, 많으면 아침부터 저녁~밤까지 일하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페이는 회사마다 지역마다 행사 크기마다 제각각인데요, 보통 최저시급(+주휴수당)으로 되어있거나 두 팀 기준으로 6~9만 원 사이를 책정해 당일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20대 초반에 주말마다 꾸준히 한 회사에서 일을 하여 나중엔 팀장까지 올라갔었고요, 하시는 거에 따라 그리고 회사의 마인드도 중요하겠지요, 친구 덕분에 저도 줄곧 주말 아침마다 같이 출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일에 본업을 하시고 주말에 쉬시는 분들이 투잡이나 부업으로 하시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준다면 웨딩플래너나 이벤트 플래너 등등의 기회도 주어지기도 합니다.



3. 게스트하우스 알바


게스트하우스 알바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서울과 제주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외 도시들은 그렇게까지 엄청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경우 숙식제공으로 급여를 대신하거나 삭감하는 형태가 많기에 많은 분들이 '제주 살기'와 함께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괜찮은 조건이면 좋지만 대부분 서울과 그 외 다른 도시들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알바나 부업, 투잡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어디든 본인에게 맞으면 최고지요.)

게스트하우스는 업무 특성상 내/외국인들이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외국인 응대를 위한 기본적인 영어 회화 실력이 필요하고 추가로 1개 국어를 더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프런트를 24시간 운영하게 하는 곳이 있고, 새벽시간엔 상주 직원을 재운채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요, 따라서 적게는 아침~저녁, 저녁~ 아침 두 파트와 많게는 아침~낮, 낮~ 밤, 밤~아침 이렇게 세 파트의 시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서는 저녁이나 아침에 객실 청소만 구하는 곳도 있고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즐겁다면 해봐도 좋다.

보통 시급으로 계약을 많이 하고 직원으로 하는 경우 월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야간 파트의 경우 상주해야 할 수도 있기에 방도 하나 내어주는데요, 공부를 하시거나 내/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4. 전단지 알바

길거리나 건물 내부, 행사 등 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알바입니다. 일명 '찌라시'알바라고도 어렸을 때 불렀었네요.

휑하니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다.

배포하는 전단지 장당 얼마, 혹은 시급, 하루 일당 이렇게 세 가지로 일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아마 요즘엔 시급 혹은 일급으로 많이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초등학생 때 용돈 벌어보겠다고 온갖 주변 아파트나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한번 할 때마다 몇백 장~1,2천 장 까지 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 중국집, 치킨집, 피자집 등등이 유명했으나 요즘엔 음식점을 넘어서 요가, 헬스장,  부동산 등등이 있습니다.

자주 가는 가게의 사장님과 친하거나 인터넷, 어플에서 어쩌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기존에 있는 가게나 상점, 체육관 등등은 자주 올라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많이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운이 나쁘면 하루 종일 서서 나눠주며 다리는 아프고 전단지를 안 받으면 그만인데 화를 내시거나, 갑자기 엉뚱한 질문이나 말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곤혹을 치를 수 도 있습니다.

 

집 주변이나 동네에서 새로 개장한 헬스장이나 음식점 등등에서 알바를 구하는 경우도 많기에 의외로 쉽게 찾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공고가 날 때마다 저녁~밤이나 아침에 투잡이나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계십니다.

또,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를 배포하게 되는 알바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시급이 더 붙거나 일당이 조금 더 책정되기도 합니다. 겨울에야 껴입으면 따뜻할 수도 있지만 여름엔 지옥입니다.... 선선한 초봄이나 늦가을 정도에 하시는 건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4가지 본업 외 부업, 투잡, 알바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일 같은 경우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많은(카페는 프랜차이즈도, 개인 카페도 많다.) 편이기에 4대 보험 중복가입을 많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피땀 흘려 번 돈, 이제는 조금 소중히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물론 몸으로 직접 하는 일도 좋고 중요합니다. 노동의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뿌듯함을 느끼기에도 좋은 일들이니까요. 그리고 다음엔 조금이나마 체력을 덜 소모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들 수 도 있는 자택, 인터넷, 기타 부업, 투잡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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